젤리밥 트윅스 포스트 크런치쉘초코 노브랜드 아몬드크랜베리 시리얼

이번엔 건강을 떠나서 일단 여러가지 곁들여서 괜찮은 레시피가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.

일단 시리얼 베이스로 노브랜드 아몬드 크랜베리 시리얼을 부었더니 반 그릇 밖에 안 나오네요. 그렇다면 크런치쉘 초코로 반을 채워주지 핫핫!! 

빈지노 스웩으로 아스팔트 같은 밋밋한 시리얼에 젤리밥으로 색감을 이식해 보구요. 애정하는 트윅스도 칼같이 잘라 올립니다. 

1. 향

저는 엘라스틴 한 것마냥 찰랑거리는 치아를 갖고 있어서 젤리류를 잘 안 먹는 편이에요. 씹기 힘드니까요. 그래서인지 시리얼과 트윅스의 향은 우유랑 잘 맞는데 젤리향이 뜬금포 고무냄새 같아서 별로네요. 

2. 맛

아쉽지만 향에서 예상한대로 맛이 납니다. 젤리밥을 올리지 않았으면 나름 먹을만 했을지도 모르는데 할매같은 이빨로 아침부터 질겅질겅 젤리 씹으려니 조금 지쳤어요... 하... 정말 냉정히 따지자면 딱 요 시리얼 두 가지만 먹었으면 가장 좋았을 맛이었습니다. 

3. 식감

트윅스가 다른 초코바에 비해서 속이 바삭한거라 시리얼이랑 잘 어울릴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으나 겉의 초코 때문인지 의외로 우유랑 친해지지 못하고 겉돌더라구요. 트윅스는 그냥 따로 즐기는걸로 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