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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식/시리얼 레시피

시리얼 플레인요거트 견과류 건과일 (뷔페 후식 st.)

다들 뷔페집 가면 마지막에 후식으로 어떤걸 드시나요? 과일? 아이스크림? 커피? 

저는 요거트가 있으면 꼭 요거트를 먹어보곤 합니다. 부수적으로 잼이나 시리얼 같은걸 곁들여 먹을 수 있게 제공해 주잖아요. 

그래서 오늘은 후레쉬한 월요일 아침을 위해 플레인 요거트를 베이스로 시리얼, 견과류, 건크랜베리, 바나나칩 등을 토핑해 봤습니다. 


1. 향

저는 플레인 요거트를 사와놓고 너무 시큼하다며 딸기잼을 항상 섞어 먹곤 하는데요, (그럼 추억의 슈퍼백됨)

시리얼과 크랜베리의 단 향, 견과류의 고소한 향 덕분에 시큼함이 코를 찌르지는 않네요. 일단 합격입니다.


2. 맛

오늘은 정말 그릇에 요거트 담고나서 아무 생각없이 이것저것 때려넣은(?) 건데  결과적으로는 신맛, 단맛, 상큼한맛, 고소한맛을 다 느낄 수 있는 레시피였네요. 이렇게 매일매일 여러가지 조합을 시도하다보니 이제는 본능적으로 잘맞는 궁합을 찾을 수 있나봅니다. (살겠다는 의지 ㅋㅋㅋ)


3. 식감

견과류와 시리얼이 아무리 바삭하다 해도 질퍽한 요거트의 부드러움에 파묻혀서 우유에 말아먹을 때와는 다른 차원의 식감을 자랑합니다. 우유가 지겨울 땐 요거트에 시리얼이나 과일류를 비벼(?)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. 



해외 시리얼 패키지는 이쁜거 많던데 우리나라에서 쉽게 살 수가 없으니 아쉽네요. 

캐나다에서 워홀할 때 마트가면 시리얼 종류가 정말 다양하고 유제품도 아주 세분화되어 있더라구요. 

참 부러웠는데 조만간 해외 시리얼도 시도해 보려구요! :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