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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식/시리얼 레시피

물 건너온 아이들: 시나몬 토스트 크런치 (Cinnamon Toast Crunch)

안녕하세요 오늘날씨:리얼입니다.

패키징 박스 바닥에 숨어 있어서 몰랐던 녀석을 오늘 봉인해제!! 했습니다.


시나몬을 무척 좋아하는데 이걸 왜 이제 꺼냈지?? 싶은 생각이 드네요.

(겉면에 버젓이 적혀 있으나 높은 선반에 놓으니 옆면만 보여서....라는 핑계ㅋㅋㅋ)

이름하야 시나몬 토스트 크런치! 짜쟌~


1. 향

이름에서부터 벌써 저의 관심을 끌기 시작하는데 향이 정말 최애네요♥ 

아주 향긋한 시나몬 향이 코를 톡톡 건드립니다. 우유를 붓고 나서도 시나몬 향이 가시지 않고 고소하게 베어나오네요. 

너 합격이다 얘 ^^^


2. 맛

캬- 향맛일치 녀석들이 흔치 않은데 요녀석 물건이네요 ㅎㅎㅎ 

향만큼 깊은 시나몬 맛이 날뿐만 아니라 식감도 훌륭한 편입니다. 

애플잭스에게 느꼈던 배신감을 이 녀석이 단번에 회복해주었어요 ㅋㅋ

근데 단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별로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. 물론 엄청나게 단맛이 나는건 아니지만 약간 가미된 설탕맛이 나긴 하거든요.

그래도 시나몬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도전!! 필수입니다. ^^


3. 식감

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우유를 붓고나서 약 2분 후에 먹게 되었는데, 처음보다 약간 눅눅해진 감이 있지만 그래도 아주 흐물흐물해지진 않았어요. 

전체적인 식감은 첵스를 우유에 약간 묻힌 정도입니다. (첵스는 우유에 담궈두면 아주 종잇장처럼 흐물흐물해져요) 

나름 바삭함을 유지하기 때문에 끝까지 맛있게 드실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.